K-뷰티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면, 단연 '마스크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그 중심엔 늘 **메디힐(MEDIHEAL)**이 있었습니다. “국민 마스크팩”이라는 별명답게, 편의점부터 드럭스토어, 면세점까지 안 보이는 곳이 없었고, 한때는 연간 2억 장이 넘게 팔리기도 했죠. 그런데 요즘 들어선… 예전만큼 메디힐을 자주 보지는 않는다는 말도 종종 들려옵니다.2023년 이후 넘버즈인, 토리든, 아비브 같은 후발 주자들이 약산성, 저자극, 고기능을 무기로 강하게 치고 올라왔고, '클린뷰티'와 '성분 중심 소비' 트렌드도 변화의 핵심이 됐어요. 그렇다면, 메디힐은 정말 예전만 못한 걸까요? 아니면 조용히 다음을 준비 중일까요? 2024년의 실적, 그리고 2025년 하반기 전략을 통해 지금부터 차근..